본인 이번에 여친이랑 처음에 다낭 여행 가게 됐는데 헤어지기 직전까지 싸우게 되면서 밤에 혼자 나가서 원래 알던 업체한테 연락해서 유흥주점 다녀왔는데 진짜 신경험이었음.

예전이랑 비교하면 한국에서도 정말 유흥이 많이 달라졌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무슨 방들이 많이 생겼고, 내가 군대 한창 가서 휴가 나왔을 때마다 갔던 유흥 업소랑 지금 30대 들어서 보는 업소랑은 종류도 다르고 차원도 다름. 난 내 나이 되면 sm이니 뭐 코스프레 같은 다양한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건 한국에서 꿈도 못꿈.

그렇게 그냥 허송세월 보내다가 베트남에 갔다 왔는데 여긴 아직까지 블루오션 말그대로 어나더레벨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한국이랑 차원이 다름.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 요새 단속이 심해진 건지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밤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는 것도 이제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할 때인듯

나는 베트남에서 다낭을 갔었고 여기서 술을 먹으면 비싸지 않을까 하고 각오는 어느 정도하고 갔음. 그날 여친은 친구들끼리 오는 여행이라 상당히 예민해있었는데 계속 보채니까 나도 한소리 했었음. 그래도 분노가 풀리지 않자 쌓였던 분노를 어디서든 풀어야겠다는 마음에 돈을 펑펑 쓰고 들어가야지 싶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저렴하게 술을 노래방에서 먹을 수 있었고 선택할 수 있는 아가씨도 정말 100명 정도라서 그런지 여친보다 더 예쁜 애들이랑 놀면 위안도 제대로 될 수 있을 거 같았다.

가격이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패키지의 구성이랑 가격에 대해서도 내가 경험한 그대로 적어 보자면 시간당 단가로는 롱타임으로 가게 되면 한 사람당 약 200달러대를 생각을 하면 되고 숏타임은 한 사람당 180달러. 근데 아무래도 업장의 환경이라든지 어떤 구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은 사실 달라지는 부분인데 대충 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가면 될 것 같다. 숏타임은 2시간 내외로 굵고 짧게 즐기고 나서 여친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숏타임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롱타임으로 하면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즐길 수 있다더라.

다음에는 혼자 몰래 와서 롱타임으로 길고 진득하게 놀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주류 구성도 한국인 취향 저격인 소주랑 맥주도 있었고 양주도 있었다. 그래도 여친이랑 간 거라 밤문화를 즐길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예산을 그렇게 많이 가져간 게 아니어서 양주는 시킬 생각을 전혀 하지도 못했었는데, 엄두도 못 낼 정도의 가격은 아니어서 그런지 나온 김에 양주를 걍 시킬까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였다.

확실하게 하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양주를 세팅한다고 해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고 한국에서 풋살롱이라든지 노래방 등에 가게 되면 이런 양주를 먹으려면 나는 사장님 돈으로만 놀아봤지 내 돈으로는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다. 이런 고급 주류를 한국에서 먹으려면 정말 많은 돈을 지급해야 테이블에 세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가씨라든지 도우미까지 부르면 진짜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서 한국에서는 이렇게 놀 수 없는테 베트남에서는 아가씨도 끼고 저렴한 가격에 양주까지 세팅을 하고 놀다보니 무슨 왕이 된 기분이 들더라. 도우미는 현지에서 꽁까이라고 불렸고 테이블당 평균적으로는 70달러면 부를 수 있어서 진짜 기분 째지는 줄 알았다. 질은 물론 가격도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 동남아이다보니 낙후된 시설을 예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으니 나같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편견은 조심스럽게 접어두길 바란다.